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지원/더 지니어스 (문단 편집) === 6화 사건의 예능적인 관점 === 은지원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늘상 하던 대로 일반 예능 하듯이 임하다가 피를 본 케이스'''로 해석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노홍철과 함께 정종연 PD에게 예능을 해 달라고 주문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헛소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01914|인터뷰 원문]]을 봐도 따로 주문을 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신분증 절도 및 데스매치에서의 배신 과정을 살펴 보면 1박 2일의 '지니어스 원' 기믹의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강호동]]이나 [[MC몽]] 같은 '억지 부리는 악당' 기믹들과 [[김C]]나 [[이승기]] 같이 예능적인 반응이 희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홍철보다 훨씬 독한 수를 쓰면서 어떻게든 [[복불복]] 함정을 파는 것이 주요 [[기믹]]이었기 때문이다.[* 1박 2일 자체가 독한 야생 버라이어티를 표방했기에 절도와 강탈은 빈번한 일이었고, 이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는 장면이 여러 번 비춰지기도 했으며, 미리 짜여진 [[배신]]이나 [[가위바위보 사기]] 등 ''''정치적인 플레이''''에서 은지원의 활약은 상당히 두드러지는 편이었다.] 지니어스 원이 노갈량보다도 더 독한 캐릭터라서 그만큼 반동이 더 컸다는 것.[* 사실 노홍철은 소위 친목질이나, 게임 이해도가 없다는 측면에서 욕을 먹었지 룰에 어긋나는 과도한 반칙을 한다고 욕을 먹진 않았다. ~~일단 게임을 이해해야 반칙이든 뭐든 하지~~] '''정리하자면 배신과 절도를 해도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모두 리셋되거나 해서 어찌저찌 넘어갔던 [[1박 2일]]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탈락 시 다음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 출연자들의 목적은 방송 분량이 아니라 승리라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6-7시간 동안 동료 출연자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며 좌절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일말의 죄책감도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이렇게 단순히 예능적인 관점으로만 설명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예능적으로 제대로 이용하려 했다 치면, 시즌 1의 성규처럼 가넷을 가지고 협상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자신의 꼭두각시로 이용해 먹거나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촬영에 참여시키는 다른 방법들이 분명히 존재했다. 은지원 정도의 베테랑 예능인이라면 신분증을 적극 활용해 분량을 뽑아 내는 것이 예능에 있어 훨씬 더 나은 그림이었다는 것을 알 만하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이두희의 반응을 봤을 때 자신이 하는 짓이 방송으로 내보내기 적절한지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었을텐데, 인간적인 평판과 예능적인 그림까지 전부 포기해버린 셈. 게다가 이렇게 이두희를 이용하며 자신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갔다면 실리도 챙길 수 있었을텐데 그저 방관만 하다가 이상민이 다 해결해줬다고 우승을 바치며 하마터면 조유영까지 잃을 수 있는 플레이를 했고 이두희는 그대로 촬영 내내 방치되어 있기만 했다. 게임은 망했어도 예능으로서는 기여한 노홍철과 달리 게임도 방송도 망쳐버린 셈이다. 그리고 그런 더티플레이를 펼치려면 언행이라도 조심해야 했는데, 문자 그대로 입을 잘못 놀리는 바람에 [[어그로]]를 더 힘차게 끌어 논란이 더욱 커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6화 촬영분량 내내 연속된 배신과 역정으로 이두희에게 심리적 타격을 준 것도 모자라 '''"혹시 나 만취였니?"'''라는 되지도 않는 헛소리로 상황을 회피하려 하고[* 이 말이 반감을 키운건 오프닝에선 이두희에게 "야, 너 내 전화 받고...."라며 녹화전 연락을 한 걸로 이두희를 추궁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녹화 막바지에 이두희가 은지원에게 연락이 온 걸 얘기하자 한 소리가 저거였으니 시청자들 눈에는 얼토당토 않는 책임회피로밖에 보였던 것.] 결승전에서는 그 동안 있었던 논란들에 대해 "그냥 다 사실입니다!"라고 반쯤 비꼬듯이 대응하는 등 단순한 예능이라고 하기엔 선을 많이 넘는 행동과 발언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긁어모았다. 심지어 은지원은 저 말로 얘기하려 했던 '연예인 친목질 논란'을 빼고 6화 절도 사건 하나만 놓고 얘기해도 옹호의 여지가 없는 상태였는데[* 친목질은 어떻게든 심증이라고 우길 수 있어도 절도는 회피 불가능한 확증이었다. 노홍철이 그나마 덜 욕먹은 것도 그냥 생각보다 게임을 너무 못한다는 것(...) 외에 도의적인 잘못은 없었기 때문인데, 은지원과 조유영은 연예인 친목질을 부정했던 제작진조차 방영분을 통해 인정한 관계였고 그 결과가 역대급 더티 플레이로 인한 이두희 탈락이었으니 연예인 친목질의 실체와 관계없이 이미 불명예를 지울 방법은 없어진 것.], 그냥 친목질 했다 치자는 식으로 여론에 못이겨 괜히 욕 먹은 것처럼 넘기려 했으니 반응이 싸늘할 수밖에 없었다. 1박 2일 등의 코미디 예능에서야 이런 뻔뻔한 행위들이 즐겁게 받아들여질 수 있고 그런 캐릭터가 예능인 은지원의 성공 요인이기도 했지만, 모든 상황이 진솔하게 받아들여지는 더 지니어스에서 진짜 잘못조차 인지하지 않은 채 뻔뻔하게 나오는 것은 역효과였다.[* 아예 예능적인 태도로 한발 물러서서 임한 것도 아니고 게임에 과몰입한 모습이 여러 차례 나왔기에 더욱 악효과가 컸다. 데스매치 지목 위기에서는 매번 구질구질하게 나오거나, 마이너스 경매에서 임요환이 방해하자 짜증을 내고, 홍진호와의 데스매치에서 승리하자 천박하게 소리를 지르는 등..] 결국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단순히 게임을 못한 이유로 '천재 사기꾼 노갈량'이라는 캐릭터'''만''' 붕괴된 노홍철과는 달리 은지원은 방송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호감을 사는 이미지를 망쳐버리고 말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은지원의 이미지는 소탈하고 진솔한 행보 등으로 1박 2일에서 얻은 좋은 평판을 그대로 안고 가는 이미지였는데, 룰 브레이커의 모습으로 인해 모든 좋은 이미지들을 한큐에 [[자폭]]시키면서 데뷔 이래 최대의 타격을 받았다. 오죽하면 [[썰전]]에 출연 중인 [[김구라]]가 "평소 악플에 신경을 안 쓰던 은지원도 이 프로그램 출연 후 욕을 하도 먹어서 상당히 위축됐다고 한다"며 한 소리 거들었을 정도. 결국 [[런닝맨]]에 젝스키스 팀으로서 재촬영이 있기 전까지 어떠한 방송도 단 하나라도 제대로 출연하지 못한 채 방송 출연이 끊긴 수준으로 섭외를 받지 못하면서 거의 자숙하다시피하면서 조용히 지냈고, 후에 신서유기에 처음 출연할 때조차 당돌했던 성격이 사라지고 강호동[* 강호동은 세금원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 탈세 누명에 의해 억울하게 자숙을 해야만 했던 입장인지라 욕을 먹지 않고 동정을 많이 사며 여론을 회복한 상태였다. 자신의 선택으로 스스로의 여론을 말아먹은 은지원과는 다른 입장인 셈.] 이상으로 주눅든 모습을 보인 채 빈 소원이 "내 악플좀 지워주세요."였다. 이래저래 본인에게 있어서도 더 지니어스 출연은 트라우마가 컸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이후 [[무한도전]] - [[토토가2]]와 [[신서유기]] 시리즈로 이미지를 다시 회복했다.--그리고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바보 전쟁 : 순수의 시대|무한도전]]에서는 '''바보'''로 섭외된다--[* 사실 은지원은 이전에 [[1박 2일]]에서 보여줬듯이 기초상식이나 두뇌는 정말 바보가 맞다.(...) 같은 방송에서 보여준 천재적인 잔머리(...) 덕분에 더 지니어스에 섭외된 것이지, 단순히 스펙 짱짱한 타 비연예인 플레이어들처럼 머리가 좋아서 섭외된 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